"샌디에이고에 오신 걸 환영" 고우석 입단 한글로 축하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1. 4. 0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속구를 던지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글로 입단을 축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4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고우석이 2년-4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발표 후 샌디에이고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고우석 선수, 샌디에이고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고우석의 입단을 환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고우석.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동아닷컴]

강속구를 던지는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한글로 입단을 축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4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고우석이 2년-4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고우석은 2024시즌 175만 달러, 2025시즌 225만 달러를 받는다. 2년 동안 총 연봉 400만 달러.

또 2026시즌 300만 달러의 상호 옵션과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이 계약은 최대 3년-700만 달러까지 확장될 수 있다.

고우석.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계약 발표 후 샌디에이고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고우석 선수, 샌디에이고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라며, 고우석의 입단을 환영했다.

이는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한 이정후의 계약 직후와 같은 모습. 당시 샌프란시스코는 SNS를 통해 이정후의 입단을 반긴 바 있다.

이제 고우석은 2월 시작되는 샌디에이고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한 뒤, 시범경기를 거쳐 3월 20일 서울시리즈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전망이다.

고우석. 스포츠동아DB
고우석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통산 7시즌 동안 353경기에서 367 1/3이닝을 던지며, 19승 26패 138세이브 6홀드와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주무기는 150km대 중반을 상회하는 빠른 공. 고우석은 이를 무기로 지난 2022시즌에 4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1.48로 매우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인 지난해에 평균자책점 3.68로 비교적 부진한 한 해를 보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