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의 고우석 소개 "한국 최고 마무리 중 한명이 MLB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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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25)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계약 규모까지 드러나며 또 하나의 메이저리거 탄생이 가까워졌다.
미국 현지 매체는 고우석을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하나로 소개하며 관심을 보였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달러(약 59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3일 "한국의 우완투수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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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고우석(25)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계약 규모까지 드러나며 또 하나의 메이저리거 탄생이 가까워졌다. 미국 현지 매체는 고우석을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하나로 소개하며 관심을 보였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의 조엘 셔먼은 4일(이하 한국시간) "고우석이 샌디에이고와 2년 450만달러(약 59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2023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LG는 조건부 허락을 했다. 헐값엔 고우석을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고우석의 포스팅 마감시한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7시였다. 마감일 근처까지 다가와서야 샌디에이고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미국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3일 "한국의 우완투수 고우석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당초 고우석과 LG가 그렸던 계약 규모보다는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고우석은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LG는 고우석의 꿈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LG는 3일 "고우석은 포스팅 절차에 따라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았으며,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오퍼를 보내온 메이저리그팀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며 "고우석은 금일 메디컬테스트를 포함한 계약진행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고우석은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계약 규모가 전해졌다. 셔먼은 샌디에이고와 고우석이 2년 450만달러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이에 미국 매체 더스코어 역시 고우석을 소개했다. 매체는 "KBO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명이 한국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후 메이저리그로 향한다"며 환영했다. 고우석은 2017년부터 2013년까지 LG에서만 활약하며 평균자책점 3.19, WHIP 1.27, 401탈삼진, 138세이브를 기록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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