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집중호우 취약한 도시하천 침수피해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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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심지를 흐르는 하천 주변의 침수피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도내 498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침수피해방지대책을 세워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도시하천 침수방지대책 등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관련 법 제정·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하천별 특성에 맞게 도시하천 등에 대한 침수피해방지대책을 수립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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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도심지를 흐르는 하천 주변의 침수피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도내 498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침수피해방지대책을 세워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도시하천 침수방지대책 등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하천은 도시지역을 통과하거나 인접하여 흐르는 하천이다.
특히 도시하천 중에서도 기후변화와 도시화에 따라 현저하게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이 예상돼 하천정비 등 통상적인 홍수관리대책만으로는 피해 예방이 곤란한 하천은 특정도시하천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도시하천의 현황을 최초로 파악하고 피해 이력 등을 조사한 후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특정도시하천을 선정해 기본계획, 시행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1년 12월 지방하천정비사업 우선순위 등을 정한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1~2030)도 다시 살펴 도시하천과 연계한 현지 여건 변화 등을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관련 법 제정·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하천별 특성에 맞게 도시하천 등에 대한 침수피해방지대책을 수립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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