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아모레퍼시픽, 북미 채널 가파른 성장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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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북미 채널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매출 반등 폭이 크지 않더라도 비용 축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고 미국은 라네즈와 코스알엑스 덕분에 올해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매출은 5665억원, 영업이익은 12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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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키움증권이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북미 채널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매출 반등 폭이 크지 않더라도 비용 축소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고 미국은 라네즈와 코스알엑스 덕분에 올해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4조2177억원, 영업이익은 40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10%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코스알엑스의 연결 인식 매출액은 4000억원, 영업이익은 1200억원, 영업이익률은 30%로 예상했다.
특히 "북미 채널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라네즈의 성장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고 5월부터는 코스알엑스의 연결 실적 편입이 예정돼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북미 매출은 5665억원, 영업이익은 12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도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중국향 채널은 기업 간 비즈니스(B2B) 채널 부진, 현지 화장품 수요 위축으로 매출 반등이 크지는 않을 것이나 중국 법인은 설화수 재고 조정 마무리,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 기타 고정비 감소 덕에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9501억원,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35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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