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연패 탈출 노리는 한국가스공사 vs 연승 꿈꾸는 정관장

손동환 2024. 1. 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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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다른 두 팀이 만났다.

한국가스공사는 수비 이후 빠른 공격 전개로 정관장을 밀어붙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외국 선수 2명 모두 활용했지만, 정관장은 대릴 먼로(196cm, F) 한 명 밖에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

이로 인해, 한국가스공사의 에너지 레벨이 정관장보다 높을 수밖에 없었고, 에너지 레벨부터 높았던 한국가스공사는 91-80으로 정관장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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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다른 두 팀이 만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달라진 경기력으로 상위권 팀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그렇게 좋지 않다. 특히, 최근 3경기 모두 패배. 새해 첫 경기에서 반전해야 한다.

안양 정관장은 많이 침체됐다. 2023년 12월에 치른 12경기 중 1경기 밖에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새해 첫 경기에서 승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연승을 꿈꾼다.

# 전력의 불균형

[한국가스공사-정관장,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한국가스공사가 앞)
1. 2점슛 성공률 : 약 67%(32/48)-약 52%(15/29)
2. 3점슛 성공률 : 약 29%(6/29)-약 36%(12/36)
3. 자유투 성공률 : 60%(9/15)-약 74%(14/19)
4. 리바운드 : 37(공격 14)-29(공격 10)
5. 어시스트 : 19-18
6. 턴오버 : 10-11
7. 스틸 : 10-7
8. 블록슛 : 3-1
9. 속공에 의한 득점 : 16-0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4-11


한국가스공사는 정관장과 지난 맞대결에서 화력을 뽐냈다. 앤드류 니콜슨과 이대헌이 각각 21점을 퍼부었고, 김낙현이 13점을 넣었기 때문이다.
선수 개개인의 득점력만 돋보이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수비 이후 빠른 공격 전개로 정관장을 밀어붙였다. ‘수비-리바운드-속공’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 선순환 구조가 조직력 속에 만들어졌기에, 한국가스공사의 속공은 더 의미 있었다.
사실 전력 불균형도 승부에 한몫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외국 선수 2명 모두 활용했지만, 정관장은 대릴 먼로(196cm, F) 한 명 밖에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 이로 인해, 한국가스공사의 에너지 레벨이 정관장보다 높을 수밖에 없었고, 에너지 레벨부터 높았던 한국가스공사는 91-80으로 정관장을 제압했다.

# 연패 탈출 vs 연승 도전

[한국가스공사 최근 3경기 결과]
1. 2023.12.25. vs 부산 KCC (대구실내체육관) : 90-96 (패)
2. 2023.12.28. vs 수원 KT (대구실내체육관) : 75-85 (패)
3. 2023.12.31. vs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실내체육관) : 83-90 (패)
[정관장 최근 3경기 결과]
1. 2023.12.30. vs 서울 SK (안양실내체육관) : 68-86 (패)
2. 2023.12.31. vs 원주 DB (안양실내체육관) : 86-93 (패)
3. 2024.01.02. vs 창원 LG (안양실내체육관) : 84-80 (승)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184cm, G)과 듀반 맥스웰(201cm, F) 합류 후 상승세를 탔다. 하위권이기는 했지만, 어느 팀한테도 만만하게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결과는 좋지 않았다. 선수층이 두텁지 않았기에, 한국가스공사는 후반부에 힘을 잃었다. 승부를 봐야 할 때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는 상위권 팀들의 표적이 됐다. 결국 3연패.
반면, 정관장은 로버트 카터 주니어(203cm, F) 한 명으로 오랜 시간 보냈다. 국내 선수들의 부상도 연달아 겹쳤다. 이로 인해, 정관장은 ‘패배’라는 단어에 익숙했다.
그러나 정관장은 ‘하나’로 똘똘 뭉쳤다. 특히, 강호인 창원 LG를 상대로 집념을 발휘했다.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부터 다진 후, 에이스 박지훈(184cm, G)의 활약으로 LG를 잡았다. 그리고 가라앉은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김상식 정관장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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