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두 자릿수 이익률 예상…목표주가도 '상향'-신한

홍순빈 기자 2024. 1. 4. 0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이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한편 올해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이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1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한편 올해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4일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HD현대일렉트릭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한 844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7% 증가한 1009억원, 영엽이익률은 12%를 예상한다"며 "3분기부터 반영된 잔고의 매출 인식 증가분과 고단가 물량의 효과"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2022년 1분기부터 급증한 수주의 매출확대 구간이며 계절정 성수기"라며 "일회성이 없다면 영업이익은 분기 첫 1000억원을 달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이어 "지난 2일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연간 실적전망으로 매출액 3조3000억원, 수주 37억불을 제시했다"며 "여전히 북미, 중동시장이 좋고 국내와 유럽시장도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사측의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가의 고점은 업황 피크아웃이 확인되는 시점일테고 최소 올 1분기 동안은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전력 인프라 시장과 증설 기조가 맞물리며 장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여전히 비중확대를 권한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