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홍콩 ELS 손실 대응 위해 분쟁조정국 인력 강화

윤지혜 기자 2024. 1. 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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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에서 내년 상반기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홍콩지수 ELS 피해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분쟁조정 인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금감원은 어제(3일) 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처 내 금융투자 분쟁을 조정하는 조직에 핵심 인력을 집중 배치했습니다. 

은행권이 판매한 H지수 ELS 중 상반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규모는 9조2천억원으로, 당장 이번달 만기만 8천억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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