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두 시즌 연속 PGA투어 올해의 선수…우즈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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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시즌 연속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PGA투어는 4일(한국시간) 셰플러가 38%의 득표율을 기록해 윈덤 클라크(미국)와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을 따돌리고 2022-23시즌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PGA투어에서 2시즌 연속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셰플러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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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시즌 연속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PGA투어는 4일(한국시간) 셰플러가 38%의 득표율을 기록해 윈덤 클라크(미국)와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을 따돌리고 2022-23시즌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PGA투어 올해의 선수는 회원들의 투표로 정해진다.
셰플러는 2022-23시즌 피닉스 오픈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 2승을 챙겼다. 2101만4342달러(약 275억원)를 가져가며 단일 시즌 최고 상금 기록도 세운 셰플러는 2021-22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PGA투어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로 인정 받았다.
셰플러는 평균타수가 가장 낮은 선수에게 돌아가는 '바이런 넬슨상'도 받았다. 셰플러는 2022-23시즌 68.63타를 기록, 2009년 우즈(68.05타) 이후 가장 낮은 타수를 기록했다.
PGA투어에서 2시즌 연속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셰플러가 처음이다. 총 11차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우즈는 1999~2003년까지 5년 연속, 2005~2007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우즈 이전엔 닉 프라이스(짐바브웨·1993~1994), 프레드 커플스(미국·1991~1992)가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22-23시즌엔 욘 람(스페인)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포함해 4승을 쓸어담는 활약을 펼쳤지만 투표에서는 외면받았다. 지난달 거액을 받고 리브(LIV) 골프로 이적한 것이 큰 영향을 끼친 모양새다.
람은 전날 미국골프기자협회(GWAA)의 투표에선 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에릭 콜(미국)은 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에 올랐다. 콜은 51%를 득표, 유력한 후보로 꼽히던 루드빅 아베리(스웨덴)를 비롯해 니코 에체베리아(콜롬비아), 빈센트 노르만(스웨덴) 등을 제쳤다.
콜은 2022-23시즌 PGA투어에 데뷔해 페덱스컵 43위에 올랐다. 우승은 없었지만 37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2번을 포함한 7차례 '톱10'을 기록했고, 신인 선수 중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BMW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1988년생인 콜은 만 35세의 나이에 PGA투어 신인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콜은 1990년 신인상이 생긴 이래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신인왕에 오른 선수로 기록됐다. 앞서 2004년 토드 해밀턴(미국)이 만 39세의 나이에 신인왕에 올라 '최고령 신인왕'으로 남아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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