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총선 앞두고 국민소통·여론조사 예산 증액

박태진 2024. 1. 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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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올해 4월 제22대 총선을 3개월 정도 앞두고 대국민 소통과 여론조사 관련 예산을 늘린 것으로 4일 나타났다.

대통령실이 전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년 예산 사업별 설명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정운영관리'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4억9900만원(8.4%) 증가한 64억7200만원으로 책정됐다.

대통령실은 사업 목적에 대해 "국민과 소통 강화 및 여론조사·정책과제 연구용역 수행 등 국정 수행평가를 통한 올바른 정책 방향 정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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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관리 64억7200만원…전년 比 5억 늘어
“국정 수행평가를 통한 올바른 정책 방향 정립”
시설관리 및 개선·직원 인건비 등도 증액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이 올해 4월 제22대 총선을 3개월 정도 앞두고 대국민 소통과 여론조사 관련 예산을 늘린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전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년 예산 사업별 설명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정운영관리’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4억9900만원(8.4%) 증가한 64억7200만원으로 책정됐다.

대통령실은 사업 목적에 대해 “국민과 소통 강화 및 여론조사·정책과제 연구용역 수행 등 국정 수행평가를 통한 올바른 정책 방향 정립”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또 ‘시설관리 및 개선’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3억3100만원(25.7%) 늘어난 65억200만원으로 편성했다.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개선을 통해 낡고 오래된 각종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아울러 전체 직원 인건비는 지난해보다 9억원(2.1%) 증가한 433억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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