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치] 웰스파고 "향후 3~4년간 씨티 주가 세 배로 오를 수도"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4. 1. 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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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글로벌 리치' - 고유미 외신캐스터

지난해 미국 금융업계의 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웠지만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은 '나 홀로 잘나가는' 해였습니다. 

경쟁사를 인수하고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면서 시장가치가 미국의 2위와 3위 은행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에 이르렀는데요. 

그런데 미국 웰스파고증권의 마이크 마요 미국 대형은행 리서치 책임자는 올해 가장 좋아하는 종목으로 JP모건이 아닌 씨티그룹을 꼽았습니다. 

올해의 톱3 픽은 씨티그룹, 씨티그룹, 또 씨티그룹이라고 말할 정도였는데요.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씨티그룹의 주가가 앞으로 3~4년 동안 세 배로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 제인 프레이저 CEO가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마요 / 웰스파고증권 美 대형은행 리서치 책임자 : 올해 저의 톱3 픽은 씨티그룹, 씨티그룹, 또 씨티그룹입니다. 요점은 씨티그룹이 앞으로 3년간 실적이 두 배로 오를 훨씬 더 단순하고 수익성 있는 기업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이 제인 프레이저 CEO에게 성패를 좌우할 시기입니다. 경기침체가 일어나면 씨티그룹 주식은 언더퍼폼할 것입니다. 그들은 훨씬 더 많은 신용카드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톱3 안에 들죠. 하지만 경기침체가 일어나지 않으면 주가는 두 배로 오를 것입니다. 낙관적인 시나리오는 씨티그룹 주가가 앞으로 3~4년 동안 세 배로 오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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