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단지 입주에 강동 시세가 뚝…고센아 25평, 매매가 11억3000만[실거래가 핫클릭]

노기섭 기자 2024. 1. 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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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앞으로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신속·정확하게 공개한다.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래 직후 바로 등록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문화일보에 제공할 예정이다.

심형석 우대빵부동산연구소장은 "전반적인 전세시장 강세 속에서 개포동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송파·강동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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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상일동 고덕센트럴아이파크 전경. 아이파크 홈페이지 캡처

문화일보와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앞으로 실거주자·투자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국 아파트 단지의 실거래가를 신속·정확하게 공개한다.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은, 실거래 직후 바로 등록한 ‘한 달 빠른 실거래가’를 문화일보에 제공할 예정이다. 12월 넷째주엔 서울 강동구에서 매매·전세 거래 4건이 체결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매매시장 약세·전세시장 강세 패턴을 보이고 있지만,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6702세대 규모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면서 인근 지역인 송파·강동 아파트의 매매·전세 시세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일동 고덕센트럴아이파크 매매·전세, 동반 하락

4일 우대빵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강동구 상일동 고덕센트럴아이파크 25평형은 지난해 12월 26일 11억3000만 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9월 11억4300만 원에 매매거래 된 이후 3개월이 지나서 1300만 원이 하락한 것이다. 같은 아파트 35평형도 지난해 12월 27일 7억 원에 전세거래됐다.같은달 7억3000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도 3000만 원 낮은 금액이다. 같은달 23일에 체결된 또다른 전세거래의 경우, 6억5000만 원까지 조정을 받았다.

고덕센트럴아이파크는 2019년 12월에 입주한 5년차 아파트로, 19개 동에 1745세대 최고 29층으로 구성됐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 아파트로, 명일근린공원 등 주변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올해 초 발표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과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추진으로 호재가 예상되는 단지이기도 하다.

◇암사동 선사현대 34평 전세도 7000만 원↓

강동구 암사동의 선사현대아파트 34평형은 지난해 12월 27일 5억8000만 원에 전세거래됐다. 같은달 16일엔 6억5000만 원에 전세 거래가 이뤄졌는데, 무려 7000만 원이나 떨어진 것이다. 12월 16일에 전세 거래된 아파트가 1층임을 고려해도 낙폭이 컸다.

선사현대아파트는 2000년 6월에 입주한 24년차 아파트로 16개 동에 2938세대 최고 28층으로 조성됐다.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을 낀 초역세권 아파트로,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 중이다. 암사역 주변 상권과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한강 영구 조망권이 보장된 아파트다. 올림픽도로 나들목과도 가깝기 때문에 강남으로 출퇴근이 편리하고, 강원 지역으로도 접근성이 좋다.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25평 전세도 2000만 원↓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25평형도 지난해 12월 29일 6억3000만 원에 전세 거래됐다. 지난해 10월 6억5000만 원보다 2000만 원 떨어진 금액이다. 고덕아르테온은 2020년 2월 입주한 4년차 아파트로, 41개 동에 4066세대 최고 3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등 대형 유통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에서 조식 서비스가 제공된다.

심형석 우대빵부동산연구소장은 “전반적인 전세시장 강세 속에서 개포동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송파·강동 아파트 매매·전세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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