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떠나보낸 보스턴, 지올리토와 2년 38.5M 공식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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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지올리토와 공식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4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루카스 지올리토와 공식 계약했다고 전했다.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크리스 세일을 트레이드 한 보스턴은 지올리토를 영입해 로테이션을 보강했다.
한편 보스턴은 이날 40인 로스터에 지올리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투수 마우리시오 조베라를 DFA(Designatde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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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보스턴이 지올리토와 공식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4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루카스 지올리토와 공식 계약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30일 계약에 합의한 양측은 이날 모든 절차를 마치고 계약서에 공식적으로 사인했다. 2년 3,850만 달러가 보장되는 계약. 몇 가지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지올리토는 2024시즌 1,800만 달러를 받고 2025시즌에는 1,900만 달러를 받는다. 그리고 2024시즌 종료 후 100만 달러의 옵트아웃 금액과 함께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2025시즌에도 보스턴에 남을 경우 2025시즌 투구 이닝에 따라 2026년 실행할 수 있는 옵션이 달라진다. 만약 2025시즌 140이닝 미만을 투구할 경우 보스턴이 1,400만 달러 구단 옵션을 실행할 수 있고 140이닝 이상을 던질 경우 1,900만 달러의 상호동의 옵션이 생긴다(옵트아웃 150만 달러). 2024-2025시즌에는 최대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도 존재한다.
최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크리스 세일을 트레이드 한 보스턴은 지올리토를 영입해 로테이션을 보강했다.
지올리토는 기복이 다소 있지만 풀타임 빅리거가 된 2018시즌부터 2023시즌까지 6년 연속 160이닝 이상을 투구한 선수. 2022시즌 규정이닝에 아웃카운트가 단 한 개 부족했던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6년 연속 규정이닝을 소화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해당 6시즌 성적은 167경기 947이닝, 58승 58패, 평균자책점 4.48. 지난해 성적은 33경기 184.1이닝, 8승 15패, 평균자책점 4.88이었다.
보스턴은 2023시즌 규정이닝을 소화한 투수가 아무도 없었다. 비록 특급 성적을 내지 못하더라도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보스턴 입장에서는 가치있는 일이 될 수 있다.
한편 보스턴은 이날 40인 로스터에 지올리토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투수 마우리시오 조베라를 DFA(Designatde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다.(자료사진=루카스 지올리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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