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6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출전이 첫번째 목표"

2024. 1. 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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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가 2024시즌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로 6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출전을 꼽았다.

투어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최종전으로 30명만 출전할 수 있으며 임성재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출전했다.

임성재는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그리고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 준우승을 거둔 마스터스 말고도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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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임성재(25)가 2024시즌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로 6년 연속 투어챔피언십 출전을 꼽았다. 투어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의 최종전으로 30명만 출전할 수 있으며 임성재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출전했다.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 출전을 위해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 머물고 있는 임성재는 3일 국내 취재진과의 영상 인터뷰를 통해 올해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임성재는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그리고 메이저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내보고 싶은 욕심도 있다. 준우승을 거둔 마스터스 말고도 다른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지난 두달간 국내에서 드라이버샷 거리 늘리기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스윙 스피드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임성재는 이에 대해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 늘리는 연습을 많이 했지만 시합 때는 너무 세게 치려고 하진 않는다. 겨울에는 스윙을 바꾸지는 않고 감을 유지하면서 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막전에서 어떤 변화가 찾아왔는 지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임성재는 오는 9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임성재는 “인터내셔널팀에 두 번이나 참가를 했기 때문에 자부심이 있다. 역대 전적에서 인터내셔널팀은 미국팀을 상대로 한번 밖에 이기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꼭 승리하자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임성재는 개막전에 나서는 각오도 밝혔다. 올해로 4번째 이 대회에 출전하는 임성재는 “마우이의 플렌테이션 코스에 오면 성적이 좋은 편이다. 탑10을 2번이나 했고 작년에도 13위를 했다. 올해도 컨디션이 좋으면 그 전보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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