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미니 이지스함 입찰비리 의혹' 전 방사청장 압수수색
김지수 2024. 1. 4. 07:23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의 입찰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왕정홍 전 방위사업청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왕 전 청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지난달 초 그의 자택과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은 6천톤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2030년까지 배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제치고 기본 설계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방사청이 당시 현대중공업 측에 유리하도록 입찰 규정을 바꾼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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