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승골' PSG, 툴루즈 꺾고 프랑스 슈퍼컵 우승

안경남 기자 2024. 1. 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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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결승골을 터트린 파리생제르맹(PSG)이 12번째 프랑스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PSG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를 2-0으로 꺾었다.

PSG는 2022~2023시즌 리그1 챔피언이고, 툴루즈는 프랑스컵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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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3분 만에 골 맛…PSG 입단 후 첫 우승
[파리=AP/뉴시스]이강인, 프랑스 슈퍼컵 우승. 2024.01.03.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강인이 결승골을 터트린 파리생제르맹(PSG)이 12번째 프랑스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PSG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를 2-0으로 꺾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전반 44분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로 우승했다.

이로써 PSG는 1995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통산 12번째(1995, 1998,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2, 2023년)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팀이다.

또 지난해 7월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로 온 이강인은 입단 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프랑스 슈퍼컵은 같은 시즌 프랑스 리그1 챔피언과 쿠드 프 프랑스(프랑스컵) 우승팀이 단판 승부로 우승을 가리는 대회다. PSG는 2022~2023시즌 리그1 챔피언이고, 툴루즈는 프랑스컵에서 우승했다.

애초 이 대회는 지난해 8월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개최가 무산돼 연기됐다가 이날 펼쳐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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