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과 한솥밥' 고우석, SD와 2년-45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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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던 파이어볼러 고우석(25)이 포스팅 마감 시한을 앞두고 계약에 성공했다.
고우석의 원 소속구단 LG 트윈스는 포스팅 비용으로 9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로써 고우석은 포스팅 마감 시한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진출을 마무리 했다.
고우석의 포스팅 마감 시한은 4일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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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던 파이어볼러 고우석(25)이 포스팅 마감 시한을 앞두고 계약에 성공했다. 김하성과 한솥밥을 먹는다.
미국 폭스 스포츠 등은 4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고우석이 2년-4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고우석의 신체검사 이후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고우석의 원 소속구단 LG 트윈스는 포스팅 비용으로 9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이제 고우석은 2월 시작되는 샌디에이고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한 뒤, 시범경기를 거쳐 3월 20일 서울시리즈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전망이다.
고우석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통산 7시즌 동안 353경기에서 367 1/3이닝을 던지며, 19승 26패 138세이브 6홀드와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인 지난해에 평균자책점 3.68로 비교적 부진한 한 해를 보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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