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오토, KPGA ·KLPGA 11명과 후원 협약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부 긴축 경영에 나선 기업들의 프로골퍼 후원이 주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KCC오토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대현, 김한별, 이재경, 배용준, 서요섭, 김민규, 최승빈 등 7명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이가영, 안선주, 박민지, 장하나 등 4명 등 모두 11명의 선수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신규로 후원 협약을 맺은 선수는 박민지, 최승빈, 김민규 등 3명이며 나머지 선수들은 후원계약을 갱신했다. 이번 후원 협약식은 서울 강서구 메르세데스-벤츠 강서 목동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2016년 KLPGA투어에 데뷔한 박민지는 2021-2022년에만 12승을 쌓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KLPGA의 대세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2021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는 조별예선에서부터 노보기 경기를 포함해 3전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 무패의 성적으로 우승까지 차지에 매치퀸 자리에 올랐다.
최승빈은 코리안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중 한명으로 자신감 있는 스윙으로 가볍게 320야드를 넘긴다. 2023년 6월 권위 있는 KPGA 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승빈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공부하는 운동선수 출신으로 학업과 골프를 병행하며 성균관대에 특기생으로 진학해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김민규는 2020시즌 KPGA투어에 데뷔해 뜨거운 10대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2022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CC오토는 “KPGA와 KLPGA 정상급 선수들과 후원 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며 “이번 후원을 통해 KCC오토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리 후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CC오토는 후원하는 프로 골퍼들과 함께 고객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KCC오토는 현재 전국 총 9개의 신차 전시장 및 9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3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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