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7일에 월 202만 원…"노예 구하나" 구인 공고 뭐길래

2024. 1. 4.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 7일 월 202만 원.

이게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일자리 정보 사이트 워크넷에 올라온 구인 공고인데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워크넷에 천일염 생산 단순 노동자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주 7일 근무인데 월급 202만 원 이상이라고 적혀 있네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 7일 월 202만 원.

이게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일자리 정보 사이트 워크넷에 올라온 구인 공고인데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워크넷에 천일염 생산 단순 노동자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주 7일 근무인데 월급 202만 원 이상이라고 적혀 있네요.

올해 최저임금으로 보면 206만 740원인데 그것보다 적은 것입니다.

목포고용센터가 인증한 해당 광고는 전남 신안의 한 염전에서 낸 것이었습니다.

이 공고를 본 구직자들은 염전 일이면 노동 강도가 높을 것 같은데 근무 조건은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노예를 뽑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다만 내국인 구인 노력 기간 이후 외국인 채용 예정이다라고 공고에 명시된 점을 보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한 절차 중 하나라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화면 출처 : 워크넷)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