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용띠’ 유이, “‘용의 해’에 ‘효심이’ 촬영 마쳐 의미 남달라…신년 목표는 새로운 운동 마스터”[신년인터뷰]

[스포츠서울 | 함상범기자] 불과 21살의 나이에 데뷔해 벌써 15년째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애프터스쿨 출신 연기자 유이가 세 번째 용의 해를 맞이했다.
가수와 드라마, 예능까지 섭렵한 올라운드 엔터테이너 유이는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타이틀롤 이효심 역으로 활약 중이다. 이른바 K-장녀로서 모든 짐을 어깨에 지고, 살아가는 효심(유이 분)에게 많은 사람의 응원과 위로가 빗발치고 있다.
수영 선수 출신답게 훤칠한 외형을 가졌음에도, 늘 진중하게 연기에 임했던 유이는 어느덧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성장했다. 1988년생 용띠로서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은만큼 2024년 유이의 1년이 찬란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이는 “2023년 중순부터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촬영했는데 어느덧 해가 바뀌는 2024년까지 계속해서 촬영하고 있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태어난 띠와 같은 해에 작품이 끝난다고 하니 기운을 받아서 잘 마무리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2009년 MBC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이 분한 미실의 아역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유이는 SBS ‘미남이시네요’(2009), KBS2 ‘오작교 형제들’(2011), KBS2 ‘전우치’(2012), tvN ‘호구의 사랑’(2015), SBS ‘상류사회’(2015), MBC ‘결혼계약’(2016), KBS2 ‘하나뿐인 내편’(2018)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에 두루 출연하며 독립적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오작교 형제들’에선 다혈질의 성격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표현했고 ‘전우치’에선 율도국 공주로서 강단을 선보였다. ‘상류사회’에선 낙천적인 성격과 발랄함으로 사랑에 빠진 재벌집 막내딸이었고, ‘결혼계약’에선 가난한 환경을 이겨내고 긍정적인 성품 덕에 불운을 이겨낸 미혼모를 맡았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선 시원털털한 성격으로 가족을 일으켜 세우는 희생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시놉시스 단계에서 효심이가 나중에 어떻게 독립을 할지, 어떤 계기로 자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있었어요. 효심이가 가진 독특한 서사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독립할 때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어서, 가족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려 했어요.”
가족을 위해 헌신만 하던 효심이는 자신을 진심으로 알아주는 강태오(하준 분)를 만난다. 첫 만남은 썩 좋지 않았지만, 점차 사랑의 감정을 싹 틔웠다. 감정을 표현하는데 미숙한 효심은 태오를 만나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도 배웠다.
“효심이가 가족만 생각하다보니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데는 익숙하지 않은 캐릭터였어요. 사랑 연기를 할 때는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어요. 하준 배우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풋풋한 사랑을 그리려고 했죠. 현장에서 워낙 잘 배려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요.”
강인하면서도 진중한 유이는 드라마 속 모습과 실제 모습이 큰 차이가 없는 배우로 꼽힌다. 유이 역시 자신의 강점으로 긍정을 꼽았다.
“저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이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예전부터 건강한 삶에 대해 스스로 많이 물어봤어요. 요즘 SNS에서 ‘어떻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나요?’라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해요. 저에게 그런 기운이 나오나 봐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는 것 같아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하면서 유이는 다시금 몸과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늘 운동하면서 건강한 체형을 유지해 왔지만 올해에는 새로운 운동을 마스터하겠다는 목표를 이룰 계획이다.
“매년 새로운 운동을 마스터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꾸준히 할 여력이 되지 않다보니 늘 실패했던 것 같아요. 새해에는 새로운 운동을 하나 시작해서 오랫동안 할 계획이에요. 유튜브에 개인 채널을 오픈해 그 공간에서 제가 운동하는 모습을 새롭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유이는 데뷔 이후 단 한차례도 쉬지 않고 꾸준히 작품에 임하고 있다. 미디어 업계 불황 중의 불황인 요즘같은 때, 작품에 출연한다는 건 그만큼 그의 능력과 가치를 인정받는 셈이다.
“해가 지날수록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껴요. 캐릭터를 맡을 때 책임감이 더 강해졌어요. 캐릭터의 이름을 불러주시거나, 격려의 말씀을 해주실 때 힘이 나요. 특히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효심이로 불릴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2024년 용띠 한해는 저에게도, 많은 분에게도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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