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슈왑 "올해 국채금리 변동성 클 것"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4. 1. 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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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올해 국채금리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존스 전략가는 현지시간 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겪고 있는 딜레마는 현재 10년물 국채금리가 적정 가치에 가깝다는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점도표에서 전망한 기준금리 목표치 2.5%를 향해 금리를 인하한다면 말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지금 적정 가치에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경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약하거나 가벼운 경기침체라도 일어나면 10년물 국채금리는 3.5% 또는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존스 전략가는 "하지만 금리인하 기대감에 단기물 국채금리는 이미 많이 하락했다"며 "2년물 국채금리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미 많은 것들이 반영돼 있다"며 "따라서 발표되는 각각의 모든 수치에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스 전략가는 "연준 당국자들로부터 발언이 나올 때마다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결국 지금으로부터 1년 뒤 국채금리에 큰 움직임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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