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거지!”…‘외계+인2’ 1편 아쉬움 지울 초강력 판타지액션의 탄생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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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통쾌하게 달려가는 스토리와 한국 판타지 액션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호쾌한 액션까지 우리가 당초 최동훈 감독에게 바라왔던 모든 것이 담겼다.
1편 흥행 참패의 서러움을 한 번에 날릴 영화 '외계+인 2부'가 연초 극장가를 뒤흔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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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개봉해 2024 극장가의 포문을 여는 ‘외계+인 2부’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1부와 2부가 동시 제작돼 총 700억 원의 제작된 초대형 프로젝트인 ‘외계+인’ 시리즈는 2022년 기대 속에 1부를 개봉했으나 손익분기점의 5분의 1에 불과한 손익분기점(730만 명)의 5분의 1에 불과한 150만 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절치부심해 2년 만에 개봉한 2부는 1편의 아쉬움을 채우기 충분한 제대로 된 오락액션영화였다. 1부에서 관객의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던 모든 비밀들이 시원시원하게 밝혀지고 1부에서는 부재했던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팀플레이까지 더해져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외계+인’ 시리즈는 신비한 힘을 가진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2022년과 고려시대를 오가는 도사와 외계인의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최첨단 SF액션과 무협사극의 하나의 작품으로 담아내 이야기를 키웠지만 1부는 두 줄기의 이야기가 제대로 어울리지 못한다는 일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부는 다르다. 2부는 인간의 몸속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으려다 과거에 갇혀버린 이안(김태리)이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썬더(김우빈) 등과 함께 시간의 문을 열 수 있는 신검을 되찾아 자신이 떠나온 미래로 돌아가려는 내용을 그리는데, 이 과정에서 과거와 현재에서 따로 펼쳐지는 듯 보였던 두 이야기의 톱니바퀴가 마침내 제대로 맞물려 돌아간다. 1부에서 남겨졌던 모든 궁금증이 하나둘씩 풀리는 것은 물론. 1부에 등장한 주요 장면을 새로운 캐릭터의 시선으로 펼쳐내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흥미까지 자극한다.
가면 속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장면마다 몰입도를 높였던 자장(김의성)은 2부에서 본격적으로 사라진 외계 죄수들의 리더인 설계자가 누구 몸속에 숨어 있는지를 찾으려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1부에서 적은 분량으로 등장했던 관세청 수사관 민개인(이하늬)가 반전 캐릭터로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새롭게 합류한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도 절제된 액션으로 베일에 싸인 배역을 매력적으로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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