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정세운 "선우정아와 작업? 아끼고 아꼈다가 연락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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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세운이 선배 선우정아와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정세운은 최근 서울 강남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선우정아와 작업은 아끼고 아껴놨다가 먼저 연락드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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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정세운이 선배 선우정아와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정세운은 최근 서울 강남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선우정아와 작업은 아끼고 아껴놨다가 먼저 연락드렸다"고 했다.
4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퀴즈'를 발매하는 정세운은 자신의 이야기로 가득 채운 신보로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적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퀴즈'의 전곡을 프로듀싱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녹여, 많은 음악 팬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타이틀곡 '퀴즈'는 오랜 시간 음악 선후배로 영감을 나눠온 감성 장인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정세운은 선우정아와의 작업 과정에 대해 "제가 연습생 시절부터 선우정아님 노래를 새벽에 듣고 울고 그랬다. 사실 예전에도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직은 너무 때가 아닌 것 같더라. 같이 작업하면 내가 깨닫고 얻을 수 있는 때가 아닌 실력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막 프로듀싱을 시작한 단계라서, 이해도가 떨어졌을 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안 하고 아껴두고 아껴두다가, 지금은 몇 개를 프로듀싱 해보고 제 음악에 대한 시스템도 확립됐고, 작업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게 많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을 드리게 됐다. 흔쾌히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감사하게도 작업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우정아에게 배운 것으로 "선우정아님이 음악을 엄청 오래하셨는데, 저보다 가지고 있는 노하우나 스킬이 많다. 그리고 사실 저는 음악적으로 고민하는 부분이 있었다. 표현하는 것이 늘 고민이었다. 저는 100을 한다고 했는데, 막상 들을 때는 70밖에 안 들린다든지, 살아있는 느낌으로 부르고 싶다는 고민이 있었는데, 그런 거에 대한 한계를 뚫어주신 것 같다"고 짚었다.
정세운은 "각 줄마다 가사들이 있는데, 가사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느낌이 들었다. 음악적으로 가사로 표현하는 느낌이나, 이분이 어느 부분에 신경 쓰고 만드는지 느꼈다. 그런 부분에 간과하고 있었던 것을 디테일하게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함께 듀엣을 하지 않은 것에는 "듀엣도 같이하고 싶었는데, 같이 작사 작곡만 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같이하고 싶은 데모 단계의 곡도 있다. 나중에 실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되게 여러 가지로 열어 놓고 작업하고 싶다고 하셔서, 추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세운은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퀴즈'를 발매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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