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4% 급락한 애플 또 1% 하락, MS와 시총차 더 줄어(상보)

박형기 기자 2024. 1. 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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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등급 강등으로 4% 가까이 급락했던 애플이 또 1% 가까이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0.75% 하락한 184.25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애플은 투자은행의 등급 강등으로 3.58% 급락한 185.64 달러를 기록했었다.

전일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아이폰 수요 둔화를 이유로 애플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강등하고, 목표가도 161 달러에서 160 달러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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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등급 강등으로 4% 가까이 급락했던 애플이 또 1% 가까이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0.75% 하락한 184.25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애플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애플은 투자은행의 등급 강등으로 3.58% 급락한 185.64 달러를 기록했었다.

전일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는 아이폰 수요 둔화를 이유로 애플의 투자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강등하고, 목표가도 161 달러에서 160 달러로 하향했다.

바클레이스 팀 롱 분석가는 "현재 아이폰15의 판매 부진, 특히 중국에서의 부진은 올해 새로 나올 아이폰16의 판매 부진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애플의 하드웨어 판매에 전반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16에 큰 업그레이드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아이폰16이 출시돼도 아이폰 판매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경고로 전일 애플은 4% 가까이 급락했었다.

애플이 이틀 연속 하락하자 시총도 2조8660억 달러를 줄었다. 이에 따라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와 시총 차이는 이제 1000억 달러에 불과하다. 애플은 역사상 최초로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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