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변화로 시선 집중, 지프 더 뉴 랭글러 무엇이 달라졌나?
6년 만의 변화로 더욱 매력적인 SUV로 발전
더 뉴 랭글러는 ‘세대 교체’가 아닌 부분 변경 모델인 만큼 차량의 중심과 같은 부분들에 있어서는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한 다양한 변화가 곳곳에 더해져 ‘이전의 랭글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과연 새롭게 거듭난, ‘더 뉴 랭글러’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더 뉴 랭글러는 4세대 랭글러로 거듭나며 ‘새롭게 더해진’ 요소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일부 디테일의 개선을 통해 더욱 선명하면서도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로 위에서 모두의 시선을 끌기 충분한 모습이다.
가장 먼저, 차량을 마주할 때 모두의 시선을 끄는 전면 부분의 변화가 더해졌다. 지프 고유의 세븐 슬롯 그릴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그릴’를 품은 검은색 패널이 새롭게 더해졌다. 여기에 세로형 그릴의 크기가 커지며 선명한 존재감을 제시한다.
측면과 후면 또한 새로운 변화가 더해진다. 더 뉴 랭글러는 사양에 따라 17인치와 18인치로 구성된 네 개의 휠을 마련했다. 더불어 네 개의 휠은 모두 독특한 디테일, 그리고 지프 고유의 위트가 담겨 특별한 매력을 자아낸다.
한편 다양한 외장 컬러 역시 시선을 끈다. 새로운 앤빌(Anvil)은 물론 얼(Earl), 하이 벨로시티(High Velocity), 사지 그린(Sarge Green) 등의 10개의 독특하고 특별한 외장 컬러가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더 뉴 랭글러는 지금까지의 ‘오프로드 아이콘’로 제시해왔던 ‘전통’ 그리고 강력함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다채로운 기능의 매력, 그리고 높아진 편의성을 제공한다.
클래식하면서도 견고한 모습이었던 랭글러의 대시보드는 12.3인치 크기의 새로운 디스플레이 패널을 품으며 부분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가로로 긴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하고, 그로 인해 자리를 잃은 원형의 에어 밴트 두 개를 가로로 긴 구성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앞좌석 열선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제공하며, 랭글러 최초로 운전석과 조수석에 전동 시트를 지원한다. 사하라 트림의 경우 프리미엄 맥킨리(Mckinley) 시트를, 루비콘 트림은 나파(Nappa) 가죽 버킷 시트를 적용해 만족감을 더한다.
더 뉴 랭글러의 파워트레인 구성 및 주행 관련 요소들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실제 기존과 같이 272마력 및 40.8kg.m의 토크를 내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사양에 따라 ‘지프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4WD 시스템이 더해져 일상은 물론이고 극한의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탁월한 운동 성능 및 ‘생존력’을 보장한다.
또한 전자식 전복 방지 시스템 및 트레일러 스웨이 댐핑 등을 포함한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HSA), 셀렉-스피드 컨트롤을 기본 제공하고, 루비콘 사양은 더욱 강인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별도의 요소들을 더한다.
국내에서는 스포츠 S, 루비콘, 사하라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스포츠 S가 6,970만원, 사하라 4도어 하드탑 7,890만원 / 파워탑 8,240만원, 루비콘 2도어 하드탑이 7,640만 원, 루비콘 4도어 하드탑 8,040만원 / 파워탑이 8,390만원으로 책정됐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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