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다문화 아동·청소년 맞춤형 '대학생 멘토링'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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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를 찾아 이기정 총장과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학생 상담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다문화 가족의 경우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는 진학·입시 정보 제공과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가족센터 등 다문화가족 지원 현장에서는 학령기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적응, 기초학습, 진로설계 지원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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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를 찾아 이기정 총장과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학생 상담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업적응을 돕고 또래 청소년과의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한 대학생 상담자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가부는 올해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151.6%(235억원) 증가한 390억원을 편성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역 가족센터와 학교·지역교육청, 지역대학 등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다문화 가족의 경우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는 진학·입시 정보 제공과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가족센터 등 다문화가족 지원 현장에서는 학령기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적응, 기초학습, 진로설계 지원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 안산 소재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재학 중인 학생들이 수험생활, 진로계획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뜻깊은 일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지원을 위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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