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모토·에릭 르 사쥬 첫 듀오 무대…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끄는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시모토, 프랑스 피아니즘을 대표하는 에릭 르 사쥬가 한국에서 첫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 에릭 르 사쥬는 섬세하고 신중한 곡 해석으로 독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악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1985년 포르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989년 로베르트 슈만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해 이상적인 프랑스 피아니즘을 구현해내는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베를린 필하모닉을 이끄는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시모토, 프랑스 피아니즘을 대표하는 에릭 르 사쥬가 한국에서 첫 듀오 무대를 선보인다.
4일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에 따르면 두 연주자는 오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브람스의 첫 바이올린 소나타로 시작해 슈만·브람스·디트리히가 공동으로 작곡한 F.A.E. 소나타, 클라라 슈만의 로망스를 거쳐 로베르트 슈만이 말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로 이어진다.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시모토는영국 런던 태생의 일본계로 신동 연주자로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1994년 쾰른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1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 서른의 나이로 베를린필의 악장으로 임명, 지금까지 무려 16년간 악단을 이끌고 있다.
2007년 정명훈 지휘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을 발매했고, 2023년 베를린필과 일본 작곡가 호소카와 토시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세계 초연했다.
프랑스 출신 피아니스트 에릭 르 사쥬는 섬세하고 신중한 곡 해석으로 독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내악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1985년 포르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989년 로베르트 슈만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해 이상적인 프랑스 피아니즘을 구현해내는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2010년 발표한 슈만의 피아노 작품 전곡과 실내악 전곡 음반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세계 정상급 악단의 협연자로도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으며, 플루티스트 엠마누엘 파후드, 클라리네티스트 폴 메이어 등과 함께 목관악기 어벤져스라 불리는 '레 벙 프랑세'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