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장난감에 새 생명을"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기부 캠페인

17일까지…기부 선착순 100명에게 롯데마트 할인쿠폰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청량리점을 포함한 전국 20개점에서 17일까지 장난감 기부 캠페인 '토이즈 아 어스(TOYS ARE EARTH)'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NGO 사단법인 트루(Toy Recycling Union)와 협업해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고객에게 기부받은 플라스틱 장난감을 수리, 세척, 분해 및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재사용 장난감 및 재생 플라스틱 원료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이다.

만들어진 재생 플라스틱 원료는 생활용품과 건축 재료, 예술 작품, '쓸모'라는 장난감 학교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 재료가 되기도 한다.

장난감 기부에 참여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겐 7만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롯데마트 1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장난감 기부 소망과 새해 소망을 작성하는 '2024 새해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에 참여한 20명에겐 '토이스토리 펜홀더 3종'을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기부 가능 품목은 5일부터 롯데마트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지난해 5월 진행한 1차 캠페인을 통해 기부 플라스틱 장난감 수량 약 200kg을 수거해 이산화탄소 약 500kg 저감 효과를 창출했다.

수거한 장난감 일부는 롯데마트 문화센터가 지난해 8월 진행한 토이 업사이클링 클래스 재료로 활용됐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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