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장치 오류 '테슬라' 등 7만여대 자발적 리콜

방윤영 기자 2024. 1.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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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보조장치 오류가 발견된 테슬라 등 13개 차종 7만여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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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부

자율주행 보조장치 오류가 발견된 테슬라 등 13개 차종 7만여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4일 밝혔다.

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991대는 차량을 자동으로 조향, 가속·제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주행 보조장치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로, 모델X 등 2개 차종 1992대는 충돌 시 차량 문 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 G80 등 2개 차종 2463대는 뒷바퀴 드라이브 샤프트(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 제조 불량으로 시정조치한다. 포드 머스탱 2156대는 브레크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닛산 알티마2.0 등 2개 차종 1101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리콜에 나선다.

기아 셀토스 992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전기적 신호로부터 가스를 방출시켜 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 혼다 오딧세이 49대는 엔진 내부 크랭크축 제조불량이 각각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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