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서 폭발…100여 명 사망"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00여 명 넘게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3일 이란 남동부 케르만에서 추모식이 진행되는 도중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시온주의자 정권이 팔레스타인 영토 밖의 사령관을 테러 범죄 표적으로 삼았다"며 비난했습니다.

이란이 이번 폭발사고를 이스라엘이 배후인 테러로 규정한 만큼, 가자 지구 전쟁에 직접 개입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솔레이마니 #이란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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