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줄에도 여전히 ‘월드클래스’...손흥민, 네이마르 제치고 30대 축구선수 중 몸값 4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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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징 커브' 따윈 없는 손흥민이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30대 이상 축구선수 몸값 상위 5명을 공개했다.
이 중 손흥민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로 5명의 선수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한편 30대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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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에이징 커브’ 따윈 없는 손흥민이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30대 이상 축구선수 몸값 상위 5명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명단은 모두 ‘월드클래스’ 선수들로 채워졌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 브라위너, 네이마르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손흥민의 몸값은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로 5명의 선수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손흥민이 포함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최전방 공격수 혹은 측면 공격수로 활용되고 있는 손흥민은 현재까지 최고의 전반기를 보냈다.
시즌 초반부터 활약은 대단했다. 지난 4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히샬리송을 대신해 올 시즌 처음으로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이와 동시에 과거 첼시 소속의 ‘레전드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의 104골 기록을 넘어서며 PL 통산 득점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이날 경기 역시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손흥민은 제임스 메디슨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또한 토트넘 훗스퍼 통산 150골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7라운드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전 선제골을 기록하며 유럽 통산 200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2-1 승리를 거뒀고 리그 2위 자리와 함께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뛰어난 활약과 함께 PL 9월 이달의 선수도 수상했다. 9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커리어 네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후 9라운드 풀럼전 1골 1도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1골,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1골 1도움,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골 2도움, 18라운드 에버턴전 1골, 19라운드 브라이튼전 1도움, 20라운드 본머스전 1골을 달성하며 현재까지 리그 20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 최고의 경기력으로 전반기를 마친 후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상황이다.
한편 30대 선수 중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한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의 몸값은 1억 1,000만 유로(약 1,574억 원). 비단 30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를 통틀어봐도 최상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그리고 케인의 뒤를 이어 살라와 더 브라위너가 각각 6,500만 유로(약 930억 원)과 6,000만 유로(859억 원), 손흥민의 뒤를 이어 네이마르가 4,500만 유로(약 644억 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스코어90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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