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정수기 집중"… 주방가전 사업 일부 경동나비엔에 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매직이 주방가전 제품 일부 품목의 영업권을 경동나비엔에 매각하며 운영 효율화를 꾀한다.
SK매직이 주방가전 제품 일부를 정리하는 것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선택으로 분석된다.
SK매직은 1985년 주방 가전 사업을 시작 후 한때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했지만 경기침체와 경쟁심화로 실적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매직은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총 3개 품목의 영업을 경동나비엔에 매매대금 400억원으로 양도하는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SK매직이 주방가전 제품 일부를 정리하는 것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선택으로 분석된다. SK매직은 1985년 주방 가전 사업을 시작 후 한때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등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했지만 경기침체와 경쟁심화로 실적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김완성 대표 취임 후 권고사직과 희망퇴직 단행 등 강도 높은 쇄신 작업을 하고 있다.
SK매직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 제품의 품질, 디자인 및 고객서비스 혁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기술 기반으로 미래 성장 기틀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SK매직 관계자는 "AI와 로봇분야의 역량 강화 및 사업기반 확보를 위해 SK네트웍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선도기술 보유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비록] 1800억원 외상에 제2의 둔촌주공 사태… 조합원 분담금 억대 - 머니S
- [르포]인니에 이식된 '제2의 포스코' 크라카타우포스코 - 머니S
- "나라에 1억 넘게 벌어줘"… 불법주정차 신고 2827건 인증 눈길 - 머니S
- SBS 지키고 매출 2000억원 계열 파는 태영… "워크아웃 적신호" - 머니S
- 캔맥주 마시고픈데… 식당서 병맥주만 내놓는 이유 - 머니S
- [특징주] 에이비프로바이오, '셀트리온 합병' 이중항체 항암제 공동개발 부각 - 머니S
- [오늘 날씨] "펄펄 눈이 옵니다"… 남부 최대 10㎝ '눈 폭탄' - 머니S
- 미국서 공개되는 갤럭시S24, 사전 예약 혜택 뭐길래 - 머니S
- "전쟁 지지하지만 총리 재임은 NO"… 네타냐후 지지율 겨우 15% - 머니S
- 최상목 "2금융 소상공인 대출에 3000억 투입… 이자환급 지원"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