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약 공동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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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중국 기반 생명공학 기업 올로리언 테라퓨틱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올로리언 테라퓨틱스와 글로벌 라이선스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올로리언 테라퓨틱스의 전임상 단계의 새로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L85R 변이 알로스테릭 저해제를 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로 개발 및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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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중국 기반 생명공학 기업 올로리언 테라퓨틱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올로리언 테라퓨틱스와 글로벌 라이선스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올로리언 테라퓨틱스는 암과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저분자 약물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기업이다. 회사는 임상적 관련성이 높은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로리언 테라퓨틱스에 최대 4000만달러(약 523억원)의 성과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올로리언 테라퓨틱스는 총 5억달러(약 6540억원) 이상의 개발·발매 추가 성과금과 전 세계 제품 순매출에 대한 단계별 로열티를 받게 된다.
계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알로스테릭 저해제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갖는다.
두 회사는 올로리언 테라퓨틱스의 전임상 단계의 새로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L85R 변이 알로스테릭 저해제를 진행성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로 개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이 치료제는 기존 EGFR 억제제에 대한 내성을 해결하고, 병용 사용시 활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팡 올로리온 테라퓨틱스 공동설립자는 "이번 계약은 비소세포폐암 치료법의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며 "이 치료법은 질병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향후 종양학 분야의 표적 치료법의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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