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첫 우승 도전’ 이강인, 프랑스 슈퍼컵 선발 출전...음바페와 호흡

정지훈 기자 2024. 1. 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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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위해 대표팀 합류도 미룬 이강인이 프랑스 슈퍼컵에서 선발로 나선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월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PSG는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이강인의 출전을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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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우승을 위해 대표팀 합류도 미룬 이강인이 프랑스 슈퍼컵에서 선발로 나선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월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3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2023 트로페 데 샹피옹은 프랑스 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슈퍼컵으로 프랑스 리그앙 우승 팀과 쿠프 드 프랑스 우승팀 간의 대결이다. 최다 우승 팀은 PSG로 11회 우승을 했다.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우승을 한 PSG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팀인 툴루즈와 일전을 벌인다.


이강인이 선발로 나선다. PSG는 이강인을 비롯해 음바페, 바르콜라, 뎀벨레, 비티냐, 에메리,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하키미, 돈나룸마를 선발로 내보낸다.


이강인의 동기부여는 가득하다. 프랑스 무대에서 첫 우승을 위해 대표팀 합류도 미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달 28일 "이강인을 제외한, 손흥민 포함 대부분 선수는 소집규정에 맞추어 1월 2일 소속팀을 떠나 아부다비로 소집될 예정이다. 이강인은 소속팀 슈퍼컵 경기 출전 후 바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이 직접 KFA에 슈퍼컵 출전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최근 "이강인은 툴루즈와의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다. 그는 툴루즈전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대한축구협회(KFA)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PSG도 이강인의 차출을 늦추기 위해 힘썼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PSG는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이강인의 출전을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르 파리지앵'도 "이강인이 공식적으로 차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수많은 논의가 이뤄졌다. PSG는 4일 전 회의를 통해 이강인의 출전을 보장하면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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