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러, UAE 중재로 약 500명 규모 포로 교환

김동호 2024. 1. 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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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약 500명의 포로를 교환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자국인 전쟁 포로 230명이 고국으로 돌아왔으며, 이번 교환이 약 5개월 만에 처음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포로 교환이 UAE의 중재로 성사됐으며, 러시아 군인 248명이 석방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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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고국 귀환한 우크라이나군 전쟁포로 [로이터=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약 500명의 포로를 교환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자국인 전쟁 포로 230명이 고국으로 돌아왔으며, 이번 교환이 약 5개월 만에 처음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번 포로 교환이 UAE의 중재로 성사됐으며, 러시아 군인 248명이 석방됐다고 설명했다.

UAE 외무부는 성명을 내고 "UAE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와 맺고 있는 굳건한 우호 관계 덕에 이번 일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인권위원장은 이번 포로 교환이 2022년 2월 전쟁 발발 후 49번째였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풀려나 고국으로 돌아가는 러시아군 전쟁포로 [AFP=연합뉴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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