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 일반에 공개… “첫 인사드려요”

이미지 기자 2024. 1. 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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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된 ‘루이바오’ ‘후이바오’
오늘부터 매일 오전에 관람객 만나
지난해 7월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생후 약 한 달째 모습(위). 출생 직후 180g, 140g이던 두 판다의 몸무게는 현재 11㎏이 넘고 방사장 나들이도 가능해졌다. 에버랜드는 4일부터 이들을 일반에 공개한다. /에버랜드·남강호 기자

에버랜드는 “생후 6개월 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4일부터 일반 관람객들을 만난다”고 3일 밝혔다. 작년 7월 7일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그동안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로 지내면서 간간이 에버랜드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는데 엄마 판다인 아이바오와 함께 방사장 나들이를 시작하는 것이다.

강철원 사육사는 “태어날 때 180g, 140g에 불과했던 체중이 지금은 모두 11㎏을 돌파하고, 최근에는 엄마를 따라 걸어 다닐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해 방사장 나들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쌍둥이 판다들은 당분간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매일 오전 10시 정도부터 한 시간가량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에버랜드는 “다만 쌍둥이 판다 컨디션에 따라 시간이 늦어지거나 아예 못 나오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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