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람-릴리아 부, 美골프기자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 욘 람(30·스페인)이 미국 골프 기자단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2023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람을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람은 작년 말 PGA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이적하기로 했지만 미국 골프 기자단은 람에게 표를 몰아줬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4승을 따내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에 오른 부는 1위 표 72.9%를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트리커는 시니어부문 선수상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2023년 올해의 남자 선수로 람을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람은 기자단 투표에서 1위 표 48.9%를 받아 33.0%를 얻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제쳤다. 지난 시즌 상금왕이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위 표를 18.1%밖에 얻지 못해 3위로 밀렸다.
람은 지난해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모두 4차례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람은 작년 말 PGA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이적하기로 했지만 미국 골프 기자단은 람에게 표를 몰아줬다. 람은 “1년 내내 모든 대회와 모든 샷을 따라다니는 기자들에게 인정받은 기쁨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세 선수 모두 기자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은 처음이다. 시상식은 4월 마스터스 개막 하루 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승무원 지시에 집 열쇠도 못챙겨”…90초룰이 379명 살렸다
- 정치꾼들의 후벼파는 폭력적 언사가 테러 조장한다 [사설]
- 中 BYD 테슬라 제치고 판매 1위… 韓 ‘전기차 대전’ 준비돼 있나 [사설]
- 초중생 시속 100km 운전 생중계조차 방치하는 빅테크들 [사설]
- [김순덕 칼럼]역사의 동력, 대통령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에서 나올 수 있다
- 부산지검, 이재명 급습 60대 구속영장 청구
- 딴생각에 자주 빠지고, 집중을 要하는 일이 싫다
- [횡설수설/장택동]대형 쓰나미·방사능 유출 악몽 되살린 日 노토반도 지진
- [오늘과 내일/이철희]김정은, 다시 ‘위험한 도박판’ 벌이나
- 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서 폭발…“최소 103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