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0경기 22골’ 최악 공격력 맨유, 공격진 강화 위해 1월 라이프치히 FW 영입 관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공격진의 강화를 위해 첼시에서 뛰었던 티모 베르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한국시간) “티모 베르너는 맨유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강화를 위해 베르너를 최종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공격력이 이어지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주전 스트라이커 라스무스 호일룬(21)은 리그에서 1골에 그치고 있고 그 외 공격 자원들 역시 좀처럼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 팀 내 최다 득점자는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28·5골)가 올라있을 정도다.
리그 내에서도 맨유는 20경기에서 22골을 넣는 데 그쳤다. 이는 셰필드 유나이티드(15골)·번리(20골)에 이어 크리스털 팰리스와 최소 득점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올 시즌 맨유의 전방 화력이 얼마나 저조한지를 잘 보여준다.
이에 맨유는 최전방에서 득점을 터뜨려줄 수 있는 선수를 물색하고 있으며 베르너가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베르너가 맨유에 득점력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인지에는 의문 부호가 달린다. 베르너는 올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14경기에 나서 2골을 터뜨리고 있다. 물론 베르너는 발목 부상을 당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컨디션에서도 문제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저조한 기록임은 틀림없다.
더불어 베르너는 과거 첼시에서 한 차례 실패한 경험이 있다. 2020년 라이프치히에서의 활약을 통해 첼시로 이적한 베르너는 89경기에서 23골과 21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다시 라이프치히로 돌아간 베르너는 지난 시즌 40경기에서 16골과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지만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맨유가 베르너의 영입을 노리는 것은 그만큼 공격수 영입이 절박한 상태라는 것을 보여준다.
맨유는 베르너 이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에릭 막심 추포모팅(35)에 대한 제안도 받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1월에 쓸 수 있는 돈이 제한적이다. 따라서 맨유는 임대 영입을 1순위로 고려하며 이적 시장을 샅샅이 찾아보고 있다.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선 우선적으로 제이든 산초(24)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의 방출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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