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홍해서 컨테이너선 공격"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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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의 컨테이너선을 공격했다고 3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야흐야 사레아 후티 대변인은 이 선박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으나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하면서도 구체적인 공격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후티는 지난해 11월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연관된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홍해를 지나는 선박 20여 척을 공격하거나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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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에서 이스라엘로 향하는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의 컨테이너선을 공격했다고 3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야흐야 사레아 후티 대변인은 이 선박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으나 이를 무시했다고 주장하면서도 구체적인 공격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CMA CGM은 선박이 아무런 사고를 당하지 않았고 피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선박이 이스라엘이 아닌 이집트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동과 이집트, 서아시아 등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전날 오후 성명에서 후티가 홍해에서 대함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전날 앞서 소말리아와 예멘을 가르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최대 3건의 폭발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레아 대변인이 이날 발표한 공격이 전날 CENTCOM과 UKMTO가 언급한 탄도미사일 발사나 폭발과 같은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후티는 지난해 11월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연관된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지금까지 홍해를 지나는 선박 20여 척을 공격하거나 위협했습니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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