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니폼에 사인하기 싫어할 걸?"...'친정' 도르트문트로 복귀 유력 1200억 문제아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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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항명한 산초는 현재 팀을 떠나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독일 이적시장에 능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 또한 3일 개인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맨유는 6개월 임대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여전히 협상 중이다. 관련된 모든 당사자는 거래가 며칠 내에 완료되기를 바란다. 이달 말까지 협상이 지연될 것 같지 않다. 산초는 임대 이적을 원한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재기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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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이든 산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에 사인을 해줬을까?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항명한 산초는 현재 팀을 떠나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친정팀 도르트문트에서 자신의 명성을 되찾길 원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산초의 임대 이적에 대해 논의 중이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021년 7월 8500만 유로(약 1216억 원)의 이적료로 올드 트래포드로 떠난 산초와의 재결합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독일 이적시장에 능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 또한 3일 개인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와 맨유는 6개월 임대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여전히 협상 중이다. 관련된 모든 당사자는 거래가 며칠 내에 완료되기를 바란다. 이달 말까지 협상이 지연될 것 같지 않다. 산초는 임대 이적을 원한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재기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유럽 이적지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산초 거래는 이미 중요한 단계로 발전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복귀를 원하고, 도르트문트는 곧 거래가 성사되길 원한다.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맨유는 임대를 허락할 생각이지만 급여 일부를 지불해야 한다. 대신 도르트문트는 임대료를 내야 한다"고 전했다.
산초의 도르트문트 복귀가 가까워진 후 재미난 일화가 공개됐다. 맨유 1군에서 제외됐지만 여전히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는 산초가 팬들과 만나서 사인을 해주고 있을 때 벌어진 일화였다.
한 어린 팬이 산초에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산초 스티커에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한 것. 이에 팬의 아버지는 "산초는 맨유 유니폼에 사인해주길 원하지 않을지도 몰라"라고 발언했다.
그 말을 들은 산초는 "난 상관없다"면서 흔쾌히 사인에 응해줬다. 자신의 감독과 동료들에게는 실망스러운 행동을 보여줬던 산초지만 팬들에게만큼은 프로적인 태도로 팬서비스를 해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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