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 폭발테러 사망자 103명”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1. 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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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1076㎞가량 떨어진 케르만의 '순교자 묘역' 내 솔레이마니 사령관 무덤에서 추모식이 진행되는 도중 인근 도로에서 큰 소리와 함께 폭발이 두 차례 연달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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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서 폭발사고 [AFP = 연합뉴스]
이란 혁명수비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의문의 폭발 사고가 발생해 10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1076㎞가량 떨어진 케르만의 ‘순교자 묘역’ 내 솔레이마니 사령관 무덤에서 추모식이 진행되는 도중 인근 도로에서 큰 소리와 함께 폭발이 두 차례 연달아 발생했다.

이란에서 국민적 추앙을 받았던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기일에 맞춘 추모식인 만큼 이날 순교자 묘역에 추모객이 밀집했던 탓에 인명피해 규모가 커졌다.

현지 당국은 언론에 “2건의 폭발은 테러 공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영토 밖의 사령관을 테러 범죄의 표적으로 삼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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