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박진영 청룡 망한 무대 묻자 “곤란한 질문‥말 안 나왔다”(라스)

서유나 2024. 1. 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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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박준형이 박진영의 �룡 무대를 접했던 당시의 첫 반응을 전했다.

"박진영이 청룡영화상 무대로 화제를 모았는데 무대를 봤냐"는 것.

박준형은 "어흐. 이걸 나한테 꼭 묻냐. 오늘 곤란한 것만 물어본다. 하이브 고를래, JYP 고를래. JYP 망한 무대를 얘기할래"라며 곤란해 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44회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에 올라 파격적 메이크업과 무대 의상을 보여준 박진영은 다소 불안정한 라이브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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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god 박준형이 박진영의 �룡 무대를 접했던 당시의 첫 반응을 전했다.

1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8회에는 박준형, 브라이언, 유노윤호, 정재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은 녹음할 때 방시혁은 스윗한 반면, 박진영은 집착이 강하다며 공중전화 부스 같은 곳에 들어가 벽을 보고 '아버님 없이' 한 소절을 한참을 연습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런 박준형에게 "만약 딸이 걸그룹을 한다고치면 하이브냐 JYP냐"라는 질문이 향하자 박준형은 한참의 고민 끝에 "솔직히 준(방시혁) 이게 끌리긴 하다. 내 딸이 이러고(벽 보고) 있다고 생각해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준형에겐 또 한번 곤란한 질문이 향했다. "박진영이 청룡영화상 무대로 화제를 모았는데 무대를 봤냐"는 것. 박준형은 "어흐. 이걸 나한테 꼭 묻냐. 오늘 곤란한 것만 물어본다. 하이브 고를래, JYP 고를래. JYP 망한 무대를 얘기할래"라며 곤란해 했다.

이어 "난 해외 촬영 중이라 몰랐다. 다른 스테프들이 뭘 보며 낄낄 웃길래 뭔데 했더니 어 이러더라"며 "보는 순간 웃었냐"는 질문에 "아니. 그것만 생각했다. 나한테는 '아버님 없이' 했는데. 자기는 이걸(스파르타 연습) 안 하는 거다. 태우 눈 없었을 때 진영이는 항상 우리 무대 보고 전화해줬다. 이거 보곤 난 말이 안 나오더라"고 털어놓았다.

다만 의상의 경우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옛날에도 투명 빤스(바지) 입었는데 뭐"라는 것. 그는 팬티가 아니라 바지라고 정정해주는 MC들에 "투명빤스면 밀양박씨 보물 다 나온다"며 정정했다.

박준형은 "그 후로 ('더 시즌즈') 완벽 무대를 보여줬다. 걔는 완벽주의자라 집에서 '아버님 없이' 많이 했을 거다. 스스로 (부스에) 들어가서 했을 거다. 잘 극복해서 잘 했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44회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에 올라 파격적 메이크업과 무대 의상을 보여준 박진영은 다소 불안정한 라이브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당시 박진영의 무대를 본 배우들의 놀란 표정들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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