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심화수학 빼도 고교학점제로 수학 깊게 학습"

김현아 2024. 1. 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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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심화수학이 포함되지 않아 학업 능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교학점제를 통해 지금보다 더 깊이 수학을 익힐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SNS를 통해 심화수학 배제로 수학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 이공계열에 진학하게 된다는 우려는 근거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미적분Ⅱ와 기하, 학교에 따라서는 고급대수, 고급미적분 등을 배울 기회가 열린다면서, 학생의 선택에 따라 지금보다 깊고 넓게 수학을 익힐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심화수학은 수능에 포함될 경우 최상위권 변별 자체만을 목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배제된 것이라면서, 대학은 전공에 따라 고교학점제 선수과목이나 권장과목을 폭넓게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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