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무역학부 이은섭 명예교수 '국제 무역실무 가이드 북' 해외 출판

하인식 2024. 1. 3.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무역학부 이은섭 명예교수가 최근 통상과 법 분야의 전문서적인 '국제 무역실무 가이드 북(A Guide to International Trading: Professional Tools and Practice Insights for Successful Operation)'(2023.11.4.)을 독일 출판사 스프링어(Springer)를 통해 스위스와 인도에서 각각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저서는 이은섭 교수가 유기농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통상과 법 분야의 실무자들을 교육하기 위한 실무 교재로 독일에서 출판한 '국제무역경영(Management of International Trade'을 개정·보완해 전문가용 가이드 북으로 출판한 것으로, 무역과 관련한 법률적·기술적 위기관리를 다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무역학부 이은섭 명예교수가 최근 통상과 법 분야의 전문서적인 '국제 무역실무 가이드 북(A Guide to International Trading: Professional Tools and Practice Insights for Successful Operation)'(2023.11.4.)을 독일 출판사 스프링어(Springer)를 통해 스위스와 인도에서 각각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부산대 무역학부를 정년퇴임한 이 교수는 현재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전공인 ‘국제통상과 법’ 분야 자문을 통해 유기농 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그린 커뮤니티 고문과 현지 방사대학 등 2개 대학 명예부총장도 맡고 있다.

이번 저서는 이은섭 교수가 유기농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통상과 법 분야의 실무자들을 교육하기 위한 실무 교재로 독일에서 출판한 '국제무역경영(Management of International Trade'을 개정·보완해 전문가용 가이드 북으로 출판한 것으로, 무역과 관련한 법률적·기술적 위기관리를 다뤘다.

이 교수는 미국이나 유럽에 단일 전공이 없는 분야의 실무 교재인  '국제무역경영'과 '국제통상법(World Trade Regulation)'을 2013년에 동시 출판했으며, 이후 두 저서는 세계 최대 유통망의 스프링어사가 발행한 30여만 권의 단행본 중 판매량 상위 50%에 드는 스테디셀러로 분류돼 왔다.

이번에 발간한 '국제 무역실무 가이드 북'은 국제 무역시장에서 실무자들이 다양하고 복잡하게 엉켜 있는 법적이고 실무적인 위험요소들을 시장 조사, 계약 체결 및 이행, 대금 징수 등 계약의 전 과정을 통해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미국과 유럽의 전통적인 관련 분야 전공·연구서들과는 달리 이론적인 틀을 벗어나 실무적인 수요자의 관점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전문서라는 점에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이번 출판은 이러한 전문서적으로서의 가치와 기존에 발행한 두 권의 실무 교재의 평판을 근거로 스프링어사가 적극 권유해 이뤄졌다.

신간은 제1판 격인 '국제무역정보'에 비해 실제 국제 무역현장에서 발생했던 복잡한 법적 분쟁사건의 판례들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부분을 대폭 보완했다.

각각 독립된 10개 장(chapter)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10개 장 중 외환의 관리(Management of Foreign Exchange Risks) 등 7개 장은 SCOPUS 등재지인 'Management for Professionals' 논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향후 제3판 발간을 준비 중인 이 교수(사진)는 “캠퍼스나 연구실이 아닌 기후 변화와 환경의 파괴가 뜨겁게 느껴지는 이슬람문화권에서 직접 산업현장을 발로 뛰며 쌓은 경험과 물리적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