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서 폭발…최소 7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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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의 추모식에서 2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73명이 사망하고 170명이 부상했다고 CNN이 이란 국영 IRNA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폭발은 솔레이마니 무덤에서 약 7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알자지라는 이란 국영 언론이 케르만주의 한 현지 관리를 인용해 이번 폭발은 "테러리스트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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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3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IRGC) 정예부대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의 추모식에서 2차례 폭발이 발생해 최소 73명이 사망하고 170명이 부상했다고 CNN이 이란 국영 IRNA 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폭발은 솔레이마니 무덤에서 약 7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두 번째 폭발은 1㎞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알자지라는 이란 국영 언론이 케르만주의 한 현지 관리를 인용해 이번 폭발은 "테러리스트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IRNA는 이란 관리를 인용해 "이번 사건이 가스 폭발에 의한 것인지 테러 공격에 따른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SNN통신은 솔레이마니를 추모하기 위해 수백여명이 모인 묘역에 구급차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솔레이마니 사령관은 지난 2020년 1월3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당시 미국 국방부는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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