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조3000억원 규모 달러채권 발행 계획"

김혜미 2024. 1. 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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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000660)가 미화 약 10억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 규모 달러 채권을 발행,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련 소식통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년·5년 만기 채권 발행을 위해 8곳의 투자은행을 선정했으며, 발행 규모는 추후 시장 상황에 맞춰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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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5년 만기 채권 발행 위해 8개 은행 선정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미화 약 10억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 규모 달러 채권을 발행,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로이터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SK하이닉스)
관련 소식통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년·5년 만기 채권 발행을 위해 8곳의 투자은행을 선정했으며, 발행 규모는 추후 시장 상황에 맞춰 결정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스마트폰과 개인용 컴퓨터(PC) 반도체 수요 감소로 지난해 3분기 1조8000억원 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4개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해왔다.

다만 주요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량 감축에 힘입어 D램과 낸드 가격이 반등하고 있으며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지난해 12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65달러로 전월대비 6.45% 상승했다.

김혜미 (pinns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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