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반짝 영하권 추위…전국 공기질 나쁨

노수미 2024. 1. 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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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곳곳으로 눈과 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먹구름 물러가고 대체로 맑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비가 지난 뒤 찬공기가 밀려들면서 내일 출근길은 반짝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요.

최저기온 서울 영하 3도, 대관령은 영하 11도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낮 들어서는 포근한 햇살과 함께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 6도, 대전 8도, 광주와 대구는 9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눈비가 지나고 대기가 습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어질 텐데요.

내일 오전까지 중부내륙과 호남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도 내리고 찬 바람 불면 공기질은 깨끗해지기 마련이지만,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금방 먼지 수치를 끌어올리겠고요.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먼지는 주 후반까지 머무르겠고, 주말에 반짝 추위가 찾아오며 해소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짙은안개 #일교차 #반짝추위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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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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