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전지훈련지' 아부다비 도착…손흥민 등 해외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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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클린스만호에 합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도착해 전지훈련지인 아부다비로 이동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해외파들도 이날 아부다비 훈련캠프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강인까지 도착하면 클린스만호는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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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클린스만호에 합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도착해 전지훈련지인 아부다비로 이동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제외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해외파들도 이날 아부다비 훈련캠프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클린스만호는 이날 오후 첫 훈련을 진행하며 다가오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대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강인은 4일 오전 4시 45분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PSG) 대 툴루즈의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결승전 일정을 소화한 뒤 5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강인까지 도착하면 클린스만호는 완전체를 이루게 된다.
지난 1956년과 1960년 아시안컵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후 64년 동안 아시안컵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을 앞세워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되찾는다는 각오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6일 이라크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이후 10일 결전지 카타르로 입성할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E조에 편성됐으며, 15일 바레인,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16강 토너먼트가 이어진다.
▲ 한국 아시안컵 대표팀 최종 명단(26인)
공격수 :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미드필더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양현준(셀틱), 홍현석(헨트),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현대), 이순민(광주FC), 박용우(알아인)
수비수 : 김영권, 김태환, 설영우, 정승현(울산 HD FC),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주성(FC서울), 김진수(전북 현대), 이기제(수원 삼성), 김지수(브렌트포드)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HD FC), 송범근(쇼난 벨마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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