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박세라, 父 수영 거부한 이유 알자 오열.."굽은 허리 보여주기 싫어서"[★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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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박세라가 그동안 알아차리지 못했던 아빠의 비밀에 눈시울을 붉혔다.
박세라 엄마는 "(아빠가) 수영하는 걸 왜 싫어하냐면 허리가 굽으니까 남한테 그걸 보여주기 싫은 거다. 그래서 고집을 내세운 것 같다. 마을에서 관광을 갈 때도 안 간다고 한다. 남한테 굽은 허리 보여주기 싫어서 그런 거다. 수영이 아주 싫은 게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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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19년차 톱 모델 박세라와 딸 바보 아빠의 일촉즉발 부녀 싸움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라와 부모님은 허리협착증이 있는 아빠의 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의사는 "전에 허리 진료 봤을 때 요추 골절이 있으셨다. 흉터와 통증은 항상 있다. 골절된 부분 만큼 뼈가 없으니까 허리가 계속 굽게 되는 거다. 무릎도 안 좋으시다"라고 말했다.
박세라는 "원래는 수영을 조금 하셨었다. 어느 날 갑자기 수영을 끊으셨다. 알고 봤더니 젊은 사람만 있어서 부끄럽다고 안 하시는 거다"라고 토로했고, 의사는 "수영 다시 하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아빠는 계속해서 "체질에 안 맞아"라며 수영하는 것을 거부했다.
결국 박세라는 화를 내며 집이 아닌 수영장으로 향했다. 수영을 등록하는 곳에서도 아빠는 "다들 수영이 좋다는데 나는 어째 안 좋다. 솔직히 안 다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사후 인터뷰에서 아빠가 수영을 하지 않는 이유가 공개됐다. 박세라 엄마는 "(아빠가) 수영하는 걸 왜 싫어하냐면 허리가 굽으니까 남한테 그걸 보여주기 싫은 거다. 그래서 고집을 내세운 것 같다. 마을에서 관광을 갈 때도 안 간다고 한다. 남한테 굽은 허리 보여주기 싫어서 그런 거다. 수영이 아주 싫은 게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박세라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처음 들었다. 귀찮아하는 줄 알았다"라며 아빠를 향해 미안함을 전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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