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주애, 현재 유력한 후계자" 첫 인정
최두희 2024. 1. 3. 22:1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라는 국가정보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정원은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활동 내용과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로서는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이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판단한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정원은 다만 김정은이 아직 젊고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데다, 여타 형제 존재 등 변수가 많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매체는 새해 첫날부터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의 최고 핵심 간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딸 주애에게 거침없는 애정 표현을 한 모습을 의도적으로 노출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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