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 신입생 첫 5만명대...내일부터 예비소집
김현아 2024. 1. 3. 22:04
저출산 영향으로 서울지역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가 처음으로 5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올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는 5만 9천492명으로 전년 대비 10.3% 급감했습니다.
서울 지역 취학 예정 초등학생은 2022년 7만 442명에서 2023년 6만 6천324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5만 명대로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로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이 처음으로 30만 명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취학통지서가 발송된 아동은 41만 3천여 명이지만 통상 3월에 실제 입학하는 아동은 취학 대상의 90% 안팎이기 때문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립초 564곳의 예비 초등학생을 상대로 내일부터 이틀 동안 예비 소집을 진행합니다.
취학 예정 아동과 학부모는 취학통지서를 가지고 입학 예정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참석이 어려운 경우, 별도 사전 등록이나 비대면 취학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 소집 기간 지원청 및 경찰청 등과 적극 협력해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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